구미역 앞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 판매장 등장
농업용 전기차 아그리브 시리즈, 소형 동력운반차,
중대형 모델 아그리럭스, 저속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
유지비 월 1만원 이내 수준 경제성 높아
농어촌에 계신 어르신 효도선물로 인기
형제파트너가 경북 구미역 앞에 친환경모빌리티 쇼룸을 열었다.
구미역 앞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농업용 전기차 전문기업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가 최근 구미역 앞에 친환경모빌리티 쇼룸(SHOWROOM)과 대경판매협동조합 전시장을 오픈하며 지역 기반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쇼룸은 농업용 전기 동력운반차를 비롯해 전동 유틸리티카, 저속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전시장에는 실제 운행 가능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조합 카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형제파트너의 대표 제품인 농업용 전기차 AGREV 시리즈와 함께 소형 동력운반차 AGRI-ONE(아그리원), 중대형 모델 AGRI-LUX(아그리럭스) 등이 소개되고 있다. AGRI-ONE은 6마력 AC모터를 적용한 보급형 모델로 최대 적재하중 200kg, 원터치 작동 방식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GRI-LUX는 12마력 듀얼모터와 최신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넓은 농장이나 장거리 이동에도 적합한 고급형 모델이다.이들 제품은 국가 농기계 인증을 획득해 면허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며 번호판 등록 없이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어 유지비 부담이 적고, 친환경 전기 동력을 사용해 무소음·무공해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국산 부품을 적용해 유지비가 월 1만원 이내 수준으로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형제파트너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직접 생산 체계를 갖추고 하네스 배선, 용접, 조립까지 일괄 공정을 운영하며 전국 A/S망을 구축했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발전소, 군부대, 대학교, 리조트, 수목원 등 다양한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형제파트너가 개발한 농업용 전기차 AGREV
형제파트너의 농업용 전기차 AGREV 시리즈는 2016년 상표등록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유틸리티 기능과 트랙터 기능을 결합한 AGREV21은 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시장성을 확보했다.
AGREV23은 골프카트 기반 구조에 밀폐형 차체와 측면 도어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4륜 독립현가장치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전자 브레이크와 견고한 프레임 설계로 내구성도 높였다.
김정완 대표는 2012년 형제파트너 설립 이후 친환경 전기 운반차 국산화에 집중해 왔다. 창업 초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을 이어온 결과, 최근 친환경 이동수단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매연과 소음이 없는 친환경 전기차로 경운기를 대체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농어촌에 계신 어르신 효도선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형제파트너가 개발한 농업용동력운반차 4륜구동 아그리럭스는 농어촌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을뿐더러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 기업과 협력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해외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구미역 광장에 들어선 이번 쇼룸은 친환경 농업 모빌리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산업도시 구미에서 생산된 전기 동력운반차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완 형제파트너 대표(오른쪽/사진=형제파트너 제공)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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