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 유망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과 일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천 청년 창업가, 베트남·일본서 글로벌 판로 개척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29일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과 함께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천 청년 기업을 발굴해 유통망 확보와 투자 판로를 돕는 인천시의 핵심 청년창업 정책이다. 참여 기업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현지 시장 검증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 일본을 타깃으로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중간평가를 거쳐 선발된 국가별 5개 우수기업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호찌민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대상 품평회와 타카시마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유통 가능성을 점검한다.
일본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이어진다. 이들은 도쿄 혁신거점(TIB)과 KOTRA 도쿄 IT지원센터를 비롯해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등 현지 금융기관과 만나 투자 환경을 파악한다.
특히 11월 5일에는 요코하마 테크 허브에서 투자유치설명회(IR)와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신종은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청진기 해외 프로그램은 인천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수요에 맞춘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의 현지 안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대상 국가 확대와 네트워크 다변화를 통해 지역 청년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