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중장기전략위원회, 복합위기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논의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1 12:33

기획예산처와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식량과 에너지 등 새로운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8차 혁신성장반 분과회의를 10일 개최했다.


기획예산처·중장기전략위원회, 복합위기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논의

이 날 회의에서는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를 점검하고, 기획예산처가 지난 8월 27일 재정전략협의회에서 발표한 휴머노이드 생태계 육성과 피지컬 AI 실증 추진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권오현 위원장은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외에도 식량, 사이버안보, 에너지, 팬데믹 등 현실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복합위기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윤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인구 감소로 국내 수요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 논의 시 글로벌 시장을 처음부터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혁신기업 육성 방향에 대해 황경민 브이픽스 메디칼 대표는 '부처 간 분절적인 지원을 탈피해 기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방식에는 동의하나,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세심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피지컬 AI 정책의 성공 조건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꼽으며 '정부 정책의 중심을 데이터 수집과 공급 중심으로 전환하고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장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국가적 위기 대응은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스케일업은 민간 내에서 자금이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기획예산처와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향후 미래전략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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