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국회 내 집회 '5·18 왜곡 및 혐오 표현'에 유감 표명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1 10:03

국회사무처가 국회 경내에서 열린 집회 중 발생한 5·18 민주화운동 왜곡과 혐오 표현 사태에 대해 엄중한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천명했다.


국회사무처, 국회 내 집회 '5·18 왜곡 및 혐오 표현'에 유감 표명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는 이진숙 국회의원이 참석한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및 폄훼 주장이 재차 제기됐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등장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국회사무처는 '국회 경내에서는 집회가 원칙적으로 제한되고 있으나, 그동안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경우에는 국회 내 행사와 의정활동의 특성을 고려해 허용해 온 관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벌어진 행태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5.18에 대한 역사왜곡과 명예훼손이 반복되고, 국회가 극단적 혐오와 갈등의 공간으로 변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뜻을 모으는 공간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따라서 국회 경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는 국민의 눈높이와 국회의 품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국회사무처의 입장이다.


국회사무처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향후 구체적인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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