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동 담은 연극 '크립스', 모두예술극장서 공연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브라질 전시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브라질서 전통예술 전시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1월 8일까지 '케이팝(K-POP), 한국 전통음악을 만나다'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아르헨티나에서 2천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았다.
전시는 '굿', '갓', '꾼'이란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한국의 무속 기반 전통예술, 조선 시대 풍류 문화, 판소리와 연희 등 민속예술을 악기·복식·영상·체험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실에서는 방울과 부채, 진쇠춤 복식 등을 통해 한국의 굿에 담긴 음악을 느껴볼 수 있으며 거문고 등 전통악기와 갓, 도포를 구경할 수 있다.
연극 '크립스'
▲ 모두예술극장서 연극 '크립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오는 16∼20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연극 '크립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크립스'는 캐나다 극작가 데이비드 프리먼이 1971년 발표한 희곡이다.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에서 일하는 뇌병변장애인 피트, 톰, 샘, 짐, 마이클이 노동 중 부딪히는 제도적 장벽과 이들에 대한 억압을 다뤘다.
작품은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신랄한 유머가 담긴 대화로 비판하며, 등장 인물들의 존엄한 삶에 대한 열망을 담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