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 판매량 비교…폴드8이 Z8 시리즈의 57% 차지
갤럭시Z9 [카운터리서치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삼성 갤럭시 Z8 시리즈가 출시 2주 만에 전작인 갤럭시 Z7 시리즈보다 8%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이러한 내용의 주간 스마트폰 트래커를 발표했다.
출시 2주간에 해당하는 지난달 7∼15일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량은 갤럭시 Z7 시리즈 같은 기간 (지난해 7월 25일∼8월 2일) 대비 8% 증가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삼성전자[005930]는 새로 도입된 여권형 폼팩터의 인기에 힘입어 폴더블폰 판매를 끌어 올렸다.
임수정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갤럭시 Z 폴드8이 출시 2주간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의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펼쳤을 때 태블릿으로 전환되는 매력적인 화면비와 다재다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명확한 가치 제안 덕분"이라고 말했다.
리즈 리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갤럭시 Z 폴드8의 성공적인 출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가장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이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화면 크기와 화면비를 채택해 삼성전자가 6세대에 걸쳐 공들여 쌓아온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