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개 로컬브랜드 상권, 가을 맞아 야장·미식·예술 축제 개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08 10:30

서울시가 지역 상권의 고유한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을철 시민들의 발길을 골목으로 이끈다.


서울 10개 로컬브랜드 상권, 가을 맞아 야장·미식·예술 축제 개최

서울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내 10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지역 특색을 담은 가을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학가 야장, 예술 전시, 글로벌 미식 등 각 상권의 정체성을 반영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2022년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샤로수길, 성북동길, 회기랑길, 사일구로, 상봉먹자골목, 마곡미술길, 건대입구 청춘대로, 노량진만나로, 광희동중앙아시아거리 등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나들이객이 많은 9월에는 7개 상권에서 행사가 집중된다. 이미 노량진만나로와 케미스트릿 강남역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친 가운데, 건대 청춘잇길에서는 10일 대학가 젊은 분위기를 살린 야장 축제가 열린다.


상봉먹자골목은 11일 메인 축제를 통해 야장과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12일부터는 샤로수길에서 청춘오락실 시즌2가 시작되며, 15일 회기랑길에서는 대동제와 연계한 야장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예술을 테마로 한 축제도 마련됐다. 19일 마곡미술길에서는 전시와 라이브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0월에는 더욱 깊어진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9일 성북동길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골목 투어가 진행되며, 24일 광희로드에서는 세계 각국의 미식을 체험하는 글로벌 바자르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31일 사일구로에서는 먹거리와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로컬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축제 기간 철저한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하반기 로컬브랜드축제는 각 골목상권이 가진 야장, 미식, 예술 등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상인들과 함께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동네 골목에서 가을의 낭만과 일상의 활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상권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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