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집트와 공군훈련 이어 에어쇼에 전투기·급유기 파견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9-07 07:54

조기경보기·헬기 등도 참가…2024년 이어 두 번째


중국군 YY-20A 공중급유기와 J-16 전투기중국군 YY-20A 공중급유기와 J-16 전투기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공군이 이집트와의 연합훈련에 이어 국제에어쇼에 전투기, 공중급유기, 조기경보기 등을 파견하며 이집트와 군사 교류를 강화한다.


중국 국방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군이 이집트군 초청으로 오는 8∼10일 이집트 알라메인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제2회 이집트 국제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 행사에 전투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헬기 등 여러 기종의 군용기를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다만 구체적인 참가 기종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양국의 우호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군의 다양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2024년 제1회 이집트 국제에어쇼에 J-10CY 곡예비행기 7대와 Y-20 수송기 1대를 파견했다.


중국과 이집트는 최근 공군 연합훈련도 잇따라 실시하며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국 공군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이집트에서 '문명의 독수리-2026'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공중전 전술과 제공권 작전, 전투 수색·구조 등이 진행됐으며 중국은 J-16 전투기, YY-20A 공중급유기, KJ-500 조기경보기, Y-20A 수송기, Z-20 헬기 등을 투입했다.


특히 지난달 첫 비행훈련에서는 중국군 주력 전투기인 J-16과 이집트군의 프랑스제 라팔 및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가 중·근거리 모의 공중전을 벌였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당시 중국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군이 합동훈련을 통해 인도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라팔의 성능과 운용 특성을 파악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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