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장학기금 후원 자선 골프대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 인근 땅그랑 골프장에서 한인 청소년 장학기금 후원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김종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이정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인회는 올해 자선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13억900만루피아(약 1억430만원)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우선 4억루피아(약 3천180만원)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에, 3천만루피아(약 240만원)를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경국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재단 이사장은 "전교생 700여명 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많다"며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나머지 장학금도 학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인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한인 사회가 곁에 있다는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