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 사태 24시간 만에 종료…수도관 복구 공사 완료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14 06:48

형곡 1·2동과 송정동 수돗물 공급 재개…무더위 속 주민 불편


구미 단수 사태에 비상 급수 받는 주민들구미 단수 사태에 비상 급수 받는 주민들 (구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구미에 대규모 단수 상황이 발생한 13일 형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비상 급수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8.13 psik@yna.co.kr


(구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구미시에서 노후 수도관 누수로 발생했던 단수 사태가 2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10시께 누수가 발생했던 노후 수도관로 접합부 복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당초 단수가 진행되던 형곡 1·2동과 송정동 1천500∼2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차례로 재개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구미시 형곡동에서 노후 수도관 정비 작업 중 접합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형곡동 일대 1만4천945가구에서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추가 확인 결과 수도관 누수 복구 과정에서 수계전환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실제 단수 세대는 1천500∼2천가구였던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구미 단수 사태에 생수 배부받는 주민들구미 단수 사태에 생수 배부받는 주민들 (구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구미에 대규모 단수 상황이 발생한 13일 형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생수를 배부받고 있다. 2026.8.13 psik@yna.co.kr


시는 사고 이후 재난안전문자로 5시간가량 단수가 있을 것이라 알렸으나 부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지연됐다.


일부 주민들이 동네 마트 등에서 대량으로 생수를 구매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시는 생수를 공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상황에서 단수 사태가 길어지면서 구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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