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골프를 아십니까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7-31 07:16


그라운드 골프, 
여유를 즐기는 간편하고 쉬운 운동

생활이 윤택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미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은퇴 후 여유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흔히 골프 3종이라 하면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 골프를 꼽는다.

전통 골프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고의 스포츠이지만 그린피와 장비, 이동비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파크골프는 저렴한 비용과 쉬운 규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그라운드골프는 가장 쉽고 가장 경제적인 생활체육이다. 넓은 잔디밭이나 운동장이면 어디든 경기장을 만들 수 있으며, 삼발이 홀컵만 설치하면 곧바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잔디밭이 있는 곳이면 별도의 큰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경기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한 개의 클럽과 공을 사용하여 출발선에서 공을 쳐 홀컵에 가장 적은 타수로 넣으면 된다.

경기 규칙은 골프와 비슷하지만 훨씬 쉽고 안전해 남녀노소 누구나 금세 익힐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스는 15m, 25m, 30m, 50m의 네 가지 거리로 구성되고 A B, C,D 코스로 되어있다. 짧은 거리에서는 정확성을, 긴 거리에서는 방향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운동 효과도 뛰어나다.

힘보다는 정확한 스윙과 판단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세가 많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그라운드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기다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많은 경기장이 언제나 여유롭게 운영되고 있어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다.

적당한 걷기와 스윙은 심폐기능 향상, 하체 근력 유지,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며,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과정은 대인 관계 유지,외로움을 덜어주는 좋은 사회 체육활둥이라 어르신 사이에 인기 급상승하는 그라운드 골프를 적극 참여 권고한다.

건강은 병원을 자주 찾는 것보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비싼 운동만 좋은 운동은 아니다. 가까운 운동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야말로 건강과 우정을 함께 키우는 생활체육이라 할 만하다.

오늘도 집 안에만 머물지 말고 가까운 그라운드골프장을 찾아보자. 한 번의 스윙과 걸음이 건강을 부르고, 한 번의 웃음이 행복을 더해 줄 것이다.

인생 후반전, 그라운드골프와 함께 활기차고 건강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참고로 그라운드골프는 지역이나 대회에 따라 세부 규칙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15m,·25m·,30m,·50m 코스를 사용하며 가장 적은 타수로 홀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별로 지역 홍보, 관광객 유치 위해 많은 상금을 걸고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해 골퍼들 대외 교류가 점점 늘어 가는 추세라 그라운드 골프의 장래는 밝아 오는 것 같다.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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