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간 베스트셀러 진입… 시와 교육, 사유가 어우러진 문학 축제 펼쳐져
- 사회자 정윤천 시인과의 북토크 및 시 특강, 김향미 시낭송가 참여로 깊이 더해
- “글쓰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현장 교육 사례로 큰 공감 이끌어
- 호남 지역 대표 문인 및 각계 문화예술 인사 참석해 축하 봇물
행사장 광주 시립사직도서관 사진 제공 =키치타파
지난 5월 21일 (목) 광주 시립사직도서관 3층 이음 행사장에서 최근 신간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려원 시인 겸 아동문학가의 첫 동시집 『똥싸게 신나는 과목 동시놀이』 출판기념 북토크가 각계각층의 귀빈과 독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첫 동시집 출간과 흥행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문인들과 독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품격 있는 문화 축제로 꾸며졌다.
정윤천 강사
려원 시인 김향미 낭송가 정윤천 시인
행사는 평소 려원 시인과 두터운 문학적 교감을 나눠온 정윤천 시인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김향미 시낭송가의 감동적인 시낭송으로 시작된 행사는 려원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약력 소개와 귀빈들의 축사 및 격려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호남 문단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 지역에서 현대시 아카데미를 진행 중인 노창수 교수, 오소후 교수, 서승현 교수, 강대선 시인을 비롯해 문화단체 ‘동행’의 박은영 대표가 참석하여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또한 광주 지역의 조성국, 김휼, 조세핀, 천화선, 김은아, 김진태, 곽성숙, 김지연 시인 등 다수의 문인이 함께 자리해 신간이 가진 독창적인 시선과 문학적 깊이를 높이 평가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가수 이국환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시노래 가수 이국환의 서정적인 무대와 ‘시인과 주방장’ 김을현의 개성 넘치는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시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문학 프로그램이었다. 사회자 정윤천 시인이 연사로 나선 '시(詩) 특강'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시가 가지는 위로의 힘을 역설하는 동시에 려원 시인의 작품 세계를 예리하게 분석하는 명강의가 펼쳐져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곧바로 이어진 '북토크'에서는 두 시인의 깊이 있는 대담을 통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가 오갔다.
려원 시인
려원 시인은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며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창작 과정, 그리고 문학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글쓰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라며 독서와 표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객석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강연을 통해서는 동시 창작 과정과 실제 교육 현장 및 지역 사회에서의 생생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언어와 감성이 어떻게 문학으로 확장되는지를 함께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와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학 교육과 창의적 글쓰기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행사는 려원 시인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감 발표로 마무리됐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귀빈 및 독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친필 사인을 나누는 리셉션 시간이 이어져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첫 동시집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출판기념회를 마친 려원 시인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 활동과 문학 매체를 통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넓혀갈 계획이다.
[려원 시인 프로필]
2015년〈시와표현〉으로 등단.
전 원통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
아동복지시설 주말 프로그램 예술(문학) 강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문학) 강사
똥싸게 신나는 과목 동시놀이 저자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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