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요리연구가, 극단장인 권영숙 작가의 한 생애의 세 가지 레시피
1부: 시(詩) - 삶의 밑간을 맞추다: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따뜻하고 고즈넉한 시선.
2부: 식(食) - 생의 허기를 보듬다: 한식대첩 우승의 기록과 음식에 깃든 인생의 감칠맛.
3부: 극(劇) - 우리를 연기하다: 무대 위에서 마주한 인간의 본질과 예술적 희열.
도서 권영숙의 레시피문학
봄날 서점가에 따스한 향기 하나가 도착했다. 안동의 마지막 종녀로 태어나 수십 년간 전통 음식의 맛을 지키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온 요리 연구가, 삶의 결을 시어로 길어 올린 시인, 그리고 인생의 참모습을 무대 위에서 연기해온 극단장. 한 사람 안에 세 개의 삶이 깃들어 있다면, 그 삶은 어떤 책이 될까. 그 물음에 정갈하게 답하는 자서수필집 『권영숙의 레시피 문학』이 출간되었다.
'한식대첩 3' 우승자로 널리 알려진 권영숙 작가는 안동 종가의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레시피를 개발해온 요리 연구가다. 그 대표적인 성과가 바로 안동 사과고추장과 고삼주(苦蔘酒)다. 안동 특산 사과의 달콤한 향과 고추장의 깊은 발효 맛을 결합한 안동 사과고추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감동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창작물이다. 쓴 풀뿌리 고삼(苦蔘)으로 빚어낸 고삼주는 전통 약술의 정수를 현대의 식탁 위로 불러낸 작품으로, 저자의 깊은 식재료 연구와 장인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1부 「시(詩) 삶의 밑간을 맞추다」에서는 고향 여물리(與物里)의 풍경과 유년의 기억을 한시와 현대시를 넘나들며 써내려간 시편들이 독자의 마음에 조용히 스민다. 삶의 어느 굽이에서 길을 잃은 독자라면, 「노을의 문법」과 「이렇게 어른이 되었다」 같은 시편들 사이에서 잠시 멈추어 위로를 언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2부 「식(食) 생의 허기를 보듬다」에는 이 두 가지 음식을 비롯하여 안동 한과, 안동식혜, 이바지 음식, 고등어 연잎찜, 사과 파이 등 저자가 평생에 걸쳐 갈고닦은 음식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한 접시의 요리는 시대의 문화이자 공동체의 언어임을, 저자는 음식 한 그릇 한 그릇에 담긴 사연들로 기술하였다.
3부 「극(劇) 우리를 연기하다」에서는 저자가 창단한 안동 최초의 실버극단 〈왔니껴〉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았다. 나이와 무관하게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장은 긍정의 에너지로부터 오는 강한 용기를 건넬 것이다.
이 책에는 각계의 신뢰받는 인사들이 기꺼이 추천의 말을 보태었다.
최용대 한국매일뉴스 발행인은 저자의 삶과 글쓰기에 담긴 진정성을, 천연염색 개발의 권위자인 신계남 전 동양대학교수는 전통을 지키는 장인의 자세를, 김휘동 전 안동시장은 지역 문화와 공동체에 대한 저자의 헌신을 각각 증언한다. 이 세 분의 추천사는 권영숙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넓고 깊은 삶을 살아왔는지를 입증하는 생생한 증언이다.
"솥 안에는 우주를 담고, 종이 위에는 영혼을 새기며, 무대 위에서는 삶을 노래하다." 요리와 시와 연극이 한 권의 책 안에서 조화롭게 버무려진 『권영숙의 레시피 문학』은, 허기진 일상을 보내는 모든 독자에게 따뜻한 한 상을 차려낸다. 안동 사과고추장의 달콤하고 깊은 맛처럼, 이 책은 읽고 나서도 오래 입안에 여운이 남는다. 올봄, 이 특별한 레시피를 직접 맛보시기를 권한다.
♦출판사 리뷰
부정의 시대를 건너가는 ‘무사기(無邪氣)’의 긍정
이 책은 날 선 공격보다는 부드러운 포용을 선택합니다. 저항이 밥이 되고 권력이 되는 기묘한 세태 속에서, 권영숙 저자는 오히려 ‘어린애 같은 오랜 낙원’으로의 회귀를 꿈꿉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거친 세상사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마음의 평형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안동의 마지막 종녀로서 전하는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수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독자들은 영혼을 채우는 진정한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와 음식, 연극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이 특별한 레시피는 올봄, 서점가에 따스한 위로의 향기를 전할 것입니다.
♦목차
추천사
한국매일뉴스 발행인 _최용대
(전) 동양대학교수. 천연염색 개발자_신계남
(전) 안동시장 _김휘동
제1부 시(詩) -삶의 밑간을 맞추다
18 _산자락 밑, 혼자였던 어린 나의 여름
20 _봄에 부치는 문장
25 _어제 침묵하던 강물/작묵강수 (昨默江水)-한시
26 _꽃양귀비
30 _이렇게 어른이 되었다
39 _무말랭이 무침 Intermission page
42 _가재이댁
43 _자모송(慈母頌)-한시
44 _마음의 눈으로 쓴 봄의 서곡(序曲) _장애우 봉사
46 _농사는 아무나 짓나
48 -푸른꿈을 찾아
50 -해바라기 제국(帝國)
54 _노을의 문법
56 _맏며느리라는 이름의 부자
58 _구구례 씨와 쑥떡 한 봉지
59 _[보도자료] 매일신문/ 놋그릇 닦는 종부들, 세월은 변해도 전통은 이어진다
60 -돼지 값과 맞바꾼 사랑의 할부
62 _구례 씨의 장미 문안(問安)
64 -구례 씨의 가슴은 내 차지였다
66 -5인실-시
72 _내 고향, 여물리(與物里)
74 -내 고향 여물리-시
76 -박 꽃
77 -제비
78 -버려진 신발 -시
80 -[보도자료] 한국매일뉴스 / 버려진 신발
82 -등짐-시
83 -집간장 Intermission page
84 -녹슨 자전거
2부 식(食) -생을 보듬다
90 _권영숙의 고삼주 이야기
100 _안동 한과
106 _“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감동이 됩니다”
110 _이바지 음식
116 _고등어 연잎찜
119 _안동시노인대학수업
120 _“안동 종가음식 동지팥죽 새알빚기 시연회”
122 _[보도 자료]퇴계선생 자연주의 밥상납시오
126 _사과 파이
128 _[보도 자료]KBS N Life 채널-크리스티나의 종가집 며느리 체험
128 _한 가정을 향한 축복_주례를 맡다
130 _[보도 자료]생활타임즈 1인 7역의 열정, 안동 자원봉사의 싹을 틔우다
132 _[보도 자료]안동시보 안동을 밝게 안동자원봉사 센터
133 _[보도 자료]영남신문
“옛 것은 보존하고 새로운 요리 개발로 만들어가는 요리미학!”
134 _[보도 자료]매일신문 봉사는 물질적인 것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
138 _외면하지 못했던 이유
140 _수상 2021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
141 _디트 NEWS24, 75중도일보타이어, G금강일보
타이어 뱅크 행복프로젝트 15호 주인공에 선정
142 _한식대첩3 승부 이야기
152 _사과 요리 이야기
153 _안동식혜이야기
154 _자랑스런 시민상
155 _안동 사과고추장
3부 극(劇) -우리를 연기하다
162 _”왔니껴” 극단 소개
165 _[보도 자료]경북도민신문
안동 최초 실버극단 〈왔니껴〉 창단 공연
168 _자랑스러운 도민상
169 _[보도 자료]매일신문불교공뉴스
그리운 예안장터왔니껴 네 번째 공연
174 _[보도 자료]매일신문 GBN경북방송 마뜰연가
176 _[보도 자료]PBS 중앙방송 법흥동 7층 전탑
178 _[보도 자료]PBS 중앙방송 안동식혜전
180 _[보도 자료]안동 뉴시스 메밀묵탑의 비밀
186 _[보도 자료]안동 MBCDK안동제비원 연이낭자
190 _안동포 소개및 공연
192 _[보도 자료]한국매일뉴스제24회 전국 정가경창대회
안동정가회 (권영숙 지회장외 12명), 은상 수상
195 _출판 기념 인터뷰 한국매일뉴스 _이원희 기자
200 _프로필
저자 권영숙 작가
♦ 저자 소개
경북 안동 거주 안동 권씨 검교공파 34세손 마지막 종녀안동 특산품 요리연구가안동권씨 전통주 ‘고삼주’ 전수자주요 경력삼성생명 소장 23년 역임1998년 ~ 현재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설립 및
초대 이사장·센터장낙동강 새벽 청소 봉사 27년째 지속지역사회 공헌 활동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초대 센터장실버극단 ‘왔니껴’ 단장
계간문학평론 부회장
수상 및 활동
서울 중앙일보 문화센터 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상지대학교 음식 부문 금상 수상 (2년 연속)문화원 전통주 부문 및 추억의 음식 부문 최우수상 수상여성한마당 문화원 전통주 최우수상 수상안동 마 축제 마요리 개인전 전시2007년 경상북도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경상북도 지역 음식 문화 대중화에 기여)경상북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수상2011년 이명박 대통령상 수상한국 전통 음식 문화의 계승과 창조적 발전에 기여2015년 Olive 채널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한식대첩 시즌3’ 경상북도 대표 출연 2연승 우승자랑스런 시민상 수상2021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 수상2025년 전국 정가경창대회 은상 수상2026년 문화원 표창장 수상
문학과예술 최우수 시인상 수상
계간문학평론 작가상 수상
한국매일뉴스 예술상 수상
시·에세이, 자서수필집 200쪽, 정가 15.000원. 한국매일뉴스출판사. 교보문고 및 전국 서점에서 구입 가능.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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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로스쿨과 음서제
로스쿨과 음서제 고려·조선시대 관직 채용 제도 중에 ‘음서제’가 있다. 고위 관직 자손이나 친인척은 과거시험 없이도 관직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을 준 것이다. 음서를 통해 벼슬길에 오르는 이는 보통 하급 관리로 임용됐지만, 세습적 특권 보장과 신분제 고착화로 조선 후기엔 사회적 문제로도 불거졌다. 오늘날 음서제와 종종 비교되는 게 2009년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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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복종의 욕망과 배반의 욕망은 언제나 들러붙어 있다
복종의 욕망과 배반의 욕망은 언제나 들러붙어 있다 어린아이 앞에 놓인 한 알의 얼음을 상상해보자. 아이들은 얼음을 만지려 한다. 손에 쥔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녹는점 때문이다. 물이 뚝뚝 떨어지면 얼음은 처음 생각했던 그 얼음이 아니게 된다. 실망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얼음을 놓으려 하지도 않는다. 시인 앤 카슨은 이것을 인간 욕망에 관한 하나의 은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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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사랑을 닿을수 없는 하늘의 빛에 비유합니다
사랑을 닿을수 없는 하늘의 빛에 비유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하늘로 이끕니다. 서양의 노래 "O Sole Mio"는 연인을 태양에 비유하며 삶을 밝히는 힘으로 노래했고, "You Are My Sunshine"은 햇살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존재를 찬미했습니다. 동양의 등려군이 부른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은 달빛에 마음을 대신 실어,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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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무의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욕망’을 이야기한다는 건, 단순한 감정이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 내면 깊은 곳의 ‘무의식’과 마주하는 일이다. 특히 칼 융(Carl Jung)의 분석심리학은 이 욕망을 단지 성적 충동이나 관계의 결핍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이 되려는 깊은 소망’으로 해석한다. 인간의 욕망은 억눌린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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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전국 공모전으로 애국정신 되새긴 '군포 3·31만세운동' 107주년 기념행사 군포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7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군포장에서 약 2,0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항일만세운동을 전개하고 일본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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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도 봉쇄 위기, 중동전쟁 확산·장기화 대비할 때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함께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며 시작한 전쟁이 한 달을 넘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6주 전쟁을 목표로 이란의 군사 및 핵심 시설 파괴에 나섰지만, 이란 강경파는 중동국가의 기간 시설 및 미군기지를 공격하며 결사항전 태세다. 호르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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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원 심리상담"…인천시, '천원 i-첫상담' 사업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부터 아동 심리상담 초기상담료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종합센터 초기상담 지원 사업(천원i-첫상담)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적 문제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조기진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18세 미만 아동과 동반 상담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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