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10∼15도…동해안·경남남해안·제주해안 너울 지속
여름 지나 가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선선한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양재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6.9.9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10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낮엔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아침 강원 설악산은 4.9도, 전북 무주 설천봉은 6.8도 등 높은 산지는 기온이 10도 아래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부산 21.8도, 울산 20.5도, 대구 18.5도, 광주 18.4도, 인천 18.1도, 대전 17.6도, 서울 16.9도 등으로 높은 곳도 20도대 초반에 그친다.
중국 동북부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꽤 낮아졌다.
다만 낮 기온은 하늘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덕에 평년기온 수준까지 오르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까지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 등은 물결의 높이가 최소 5m 이상이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풍랑이 거센 가운데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해안에 11일까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때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