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18 08:04

■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요청에 응답"…시점·내용은 함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북미 대화 요청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화하자는 제안에 대해 그동안 김 위원장의 반응이 왜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럼 김 위원장이 응답했냐'고 취재진이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그가 응답했다(Yeah, he has)"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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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美국채 매도세에 30년물 금리 5.31%…2007년 이후 최고치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증하는 국가 부채와 대규모 발행 여파로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bp(1bp=0.01%포인트) 상승한 5.31%로,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였던 2007년 6월 기록한 5.44%에 근접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3일 미 재무부가 실시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에서 2001년 이후 최고 금리(5.22%)를 기록한 데 이어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8004000072


■ 대기업 신규채용 2년새 15% 감소…청년 줄고 장년 늘며 세대역전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규 채용이 최근 2년 새 15% 넘게 감소한 가운데, 30세 이하 청년층 고용 비중은 줄고 50세 이상 장년층 비중은 늘어나는 '세대 역전'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 가운데 연령대별 고용 현황과 신규 채용 인원 등을 공개한 132개사의 2023∼2025년(3개년)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규 채용 인원을 공개한 113개사의 채용 규모는 2023년 10만9천456명에서 지난해 9만2천680명으로 1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용인원은 126만2천928명에서 125만9천51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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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오전까지 비·오후엔 곳곳 소나기…그친 후엔 찜통더위


화요일인 18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이날 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는 오후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경남권 남해안도 오늘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니,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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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당선 후 첫 행보로 '집중호우 피해' 거제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7일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로 이용 중인 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거제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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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韓성장률 3.5%로 '깜짝' 상향…대체 메모리기업 제한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반도체 호황이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3.5%로 대폭 올린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 정기 검토를 마치고서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5%, 내년에 2.7%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지난달 말 기준 8개 주요 투자은행(IB)의 올해 전망치 평균(3.2%)보다 0.3%포인트(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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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오세훈 오는 20일 회동…용산공원 주택공급 '분수령'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공급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 갈등이 오는 20일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협의를 시도하고, 국회에서는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올라 다뤄지기 때문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면담을 앞두고 모두 협의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는 용산공원 개발을 전제로 공급 방식을 논의하려 하고, 서울시는 개발 자체에 반대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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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오만 방해시 폭격…호르무즈 美영토 선언 마음에 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시한이 만료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연장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협의 중인 동맹국 오만에 대해서는 욕설을 섞어가며 폭격을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는 방안이 마음에 든다고도 했는데 6개월이 다 돼 가도록 이란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데 대한 좌절감의 토로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인터뷰와 오후 백악관 취재진 문답에서 이란과의 MOU를 연장할 의향이 없다면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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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집단, 작년 간판값으로 2.2조 벌었다…SK·LG·한화 순


대기업 지주회사나 대표회사가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이하 간판값)로만 2조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판값을 받는 것은 정당한 거래이지만, 간판값의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에 동원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 공시 대상 기업집단(이하 대기업) 102곳의 간판값은 2조2천239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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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국제유가 상승에 일제히 하락…다우 0.5%↓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2.63포인트(0.51%) 내린 53,459.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70포인트(0.52%) 내린 7,74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4.25포인트(0.32%) 내린 26,644.91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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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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