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가 안전조치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밤새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부산지역에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2분 부산진구 한 주택이 침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비슷한 시간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신호등이 파손됐다.
오전 3시 20분에는 사하구 당리동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담벼락 일부가 파손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기준 호우와 강풍 관련 신고는 25건에 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수량은 강서구 270㎜, 영도구 127.5㎜, 사하구 106.5㎜, 중구 72.7㎜ 등을 기록했다.
강서구 가덕도동 인근에서는 오전 3시 42분 시간당 100㎜ 상당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17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로 예보됐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0시 50분을 기해 구포대교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사상구 모라동과 북구 경계 지점의 지하차도 진입 통제를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