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은행 연체율 등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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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한지훈 배영경 기자 = 다음 주(8월 17∼21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수정 경제전망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2분기 기준 포괄적 가계부채 규모도 공개된다.
KDI는 19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반도체 호조 등을 고려할 때 석 달 전 내놓은 것보다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KDI는 5월에 내놓은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보다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이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8%에서 3.4%로 대폭 올리는 등 투자은행(IB)들도 속속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9일 2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를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우리나라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리거나 신용카드 등으로 외상 구매한 돈을 합한 개념으로, 지난 1분기 말 1천993조1천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은 20일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 4∼5월 국내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지분 가치가 크게 높아진 결과 순대외금융자산이 1분기 말보다 눈에 띄게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7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된다.
지난 6월에는 국제 유가 하락에 생산자물가지수가 5월 수준을 유지, 10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1일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연체율은 0.67%로 전월(0.61%)보다 0.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5월에 이어 6월에도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같은 날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도 발표된다. 외국인은 직전 6월 중 국내 상장주식 49조3천360억원어치를 팔며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했는데 7월에도 대규모 차익실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