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312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일하는 국회 구현과 민생 안정, 전당대회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 날 “미루는 국회를 끝내고 제때 결정하며 성과로 보답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국회법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 패스트트랙 심사 기간을 총 90일로 대폭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직무대행은 “신속처리안건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를 본래 취지에 맞게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생 입법 처리 주간 운영과 본회의 정례화 등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높일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폭염과 재난 상황에 대한 국가적 대응 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한 직무대행은 “정부가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입법과 예산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신천지 세력 개입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예고했다. 한 직무대행은 “전당대회가 당원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최근 법원의 판결을 언급하며 사법 정의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의결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을 지키며 피해자 보호와 공정한 형사사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최근 증시 급락과 물가 상승 등 경제 위기에 대해 민주당의 세 가지 대응책을 제시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안 완화와 투자자 보호, 생활비 부담 경감, 폭염으로부터의 국민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득구 최고위원은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 논란에 대해 “현행 헌법 제128조 제2항에 따라 개헌 당시 대통령에게는 임기 연장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소모적인 논란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한 직무대행은 “국회의장께서도 대통령 연임 개헌은 논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며 국민의힘의 정쟁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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