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주인형극제 1만2천명 몰려…가족 축제 경쟁력 입증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26 14:12

프랑스 초청 극단·성인 공연 등 프로그램 다변화…문화예술축제 도약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펼쳐진 명주인형극제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펼쳐진 명주인형극제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2일 개막한 '제13회 명주인형극제'가 시민과 관광객 1만2천여 명이 참여한 상황에서 26일 막을 내렸다.


올해 명주인형극제에서는 18개 극단이 총 77회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를 주관·주최한 강릉문화원은 공연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관람 선택 폭을 넓혀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우수 인형극 공연과 프랑스 초청 극단, 성인 관객을 위한 '안재우의 복통SHOW'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이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제13회 명주인형극제 공연작 제13회 명주인형극제 공연작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또 다른 볼거리로 마련된 제13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전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작품 1천40점이 출품돼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으며, 수상작 300점은 실물 작품으로 전시하고 나머지 출품작은 영상으로 상영해 참가자들 창의적 작품 세계를 관람객과 공유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연 종료 후 배우들과의 만남과 기념 촬영이 이어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 이번 명주인형극제는 공연장 확대와 포스터 공모전 특별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큰 호응 속에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가족문화 축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명주인형극제 마스코트와 어린이들명주인형극제 마스코트와 어린이들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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