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기관 통합, 고용 승계·예산 안정·기관 자율 원칙
전남광주 공공기관장 회의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통합 출범 이후 첫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민형배 시장과 전남·광주 공공기관장이 모두 참석해 통합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명칭과 기능이 유사한 기관은 조속히 통합을 추진하고, 중복 기능이 없는 기관은 특별시 체계에 맞게 정비한다는 통합의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고용 승계, 예산·정원 불이익이 없는 통합, 시민주권 방식의 신속한 통합, 기관 주도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통합 등 5가지 원칙을 밝혔다.
현재 전남광주특별시에는 광주 18개·전남 21개·공동 운영 2개 등 41개의 공공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사 기능 기관 25곳(전남 13곳·광주 12곳)은 2027년 6월까지 통합하거나 기능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기관별 통합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인력·재무·사업 진단에 착수해 연말까지 기관별 통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공공기관 통합은 단순히 기관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정비"라며 "기능을 통합하되 시민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기관의 전문성도 함께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위상에 맞는 공공기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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