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7월 24일부터 미국 및 남미 3개국 순방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22 21:13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을 순방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


지난 7월7일 에센보아 국제공항 도착행사 

이 대통령은 24일부터 2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29일부터 30일까지 칠레,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공식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한다. 이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과 협력해 한미 간 벤처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고 K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주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정상회담과 MOU 서명식 등을 진행하며,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동포 간담회 및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29일 칠레를 찾는 이 대통령은 동포 만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30일에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 오찬과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 아르헨티나에 도착한다. 31일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는 22년 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이다.


순방의 주요 성과로 정부는 남미 핵심 경제대국과의 교역 확대 및 시장 개척을 꼽았다. 이들 3국은 인구 2억 8천만 명, GDP 3.7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메르코수르를 주도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우리의 첫 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FTA 현대화를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외교 지평 확대도 주요 목적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G20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크며, 칠레는 2028년 유엔해양총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우리 외교의 중요한 우군이다.


핵심광물과 에너지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는 각각 희토류, 리튬, 셰일가스 등 자원 부국으로 공급망 다변화의 핵심 대상국이다.


이 대통령은 귀국길인 8월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며, 샌프란시스코 일정의 상세 사항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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