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서울 6만6천호 착공추진"…與 "너무 추상적" 질타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22 13:59

與국토위 당정협의회…3대 메가 프로젝트·쿠팡물류센터 화재 관련 논의도


질의하는 복기왕 의원질의하는 복기왕 의원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5.10.21 sw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최주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 당정 협의회에서 올해 수도권 주택 공급 목표물량과 관련, "서울 6만6천호를 포함해 26만8천호의 착공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들과 만나 "공공·민간 등 각 사업 부문별로 연간 착공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다만, 회의에선 국토부의 계획에 구체성이 떨어져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가) 목표치 중 9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며 "그런데 '어떻게'라는 게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지역에 언제 착공이 가능한지에 관한 형태로 보고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며 "어떻게 더 빨리 할 것인지 지혜를 짜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참석자도 통화에서 "목표치만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며 "계획이 너무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밖에 회의에선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된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제기된 물류시설 안전관리 및 체계 개선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민주당 국토위 위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에 관한 당정 협의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는 다음 달에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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