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웹툰엔터테인먼트, 새 마블 시리즈 웹툰 형태로 제작 발표
웹툰 형식의 마블 시리즈 [웹툰 웹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샌디에이고=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10대 시절 첫사랑, 웹툰 세상에 떨어진 데드풀, 한국 배경의 엑스맨 등 마블의 새로운 이야기가 웹툰으로 만들어진다.
마블 스튜디오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중문화 축제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새로운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를 웹툰 형태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새 시리즈는 모두 마블 세계관에 기반한 것으로, 기존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데드풀 이야기의 스핀오프(파생작) 형태를 취하고 있다.
웹툰 '토니의 여자'(Tony's Girl)는 마블 시리즈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맨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17살 토니 스타크가 예절 수업에서 만난 메러디스 매콜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엑스맨 코리아'(X-man Korea)는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한국 배경과 인물을 내세워 엑스맨 세계관을 펼쳐 놓는다.
평범한 고등학생 고영서가 어느 날 자신이 뮤턴트(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웹툰 엔터 산하 제작사 스튜디오 리코가 만든다.
'데드풀이 웹툰에 떨어져서 사상 최장 제목을 발견하다'(That Time Deadpool Fell Into WEBTOON...and Found The Longest Title of All Time!!!)는 웹툰 특유의 매력을 살린 작품이다.
웹툰 세계에 빨려 들어가 시대극부터 아포칼립스, 격투 경기 등 웹툰에서 자주 보는 설정을 지나치며 나오는 이야기가 담긴다.
이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웹툰 엔터 간 협업의 일환이다.
지금까지는 디즈니와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인기작이 세로 스크롤 방식 웹툰으로 제작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마블 세계관을 오리지널 웹툰으로 풀어낸 신작을 내놨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북미 웹툰 애플리케이션(앱) 내 디즈니 섹션에서 볼 수 있으며, 추후 작품별 공개일을 알릴 예정이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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