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예탁금 3천만원으로↑…제약·바이오기업 공시 개선안 발표
금융기관 6월 가중평균금리 공개·기업 경기조사 결과도 주목
경기 평택항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세종=연합뉴스) 이세원 배영경 임지우 기자 = 다음 주(27∼31일)에는 한국 경제 및 인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발표되고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국가데이터처는 6월 산업활동동향을 31일 발표한다.
한국 경제의 전반의 흐름을 생산, 소비, 투자 등 3가지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반도체 생산 동향에 특히 눈길이 쏠린다. 5월에는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10.0%(계절조정) 감소한 영향으로 전(全) 산업생산(농림어업 제외)이 0.3% 감소를 기록하며 4월(-0.4%)에 이어 2개월 연속 뒷걸음질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8일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를 공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의 거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는 통계 작성 활동이다.
센서스 개시 100주년을 맞이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데이터처는 인구, 가구, 주택 등에 관한 55개 항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를 통해 총인구, 연령별 인구, 주택 현황 등 한국 사회의 인구와 주거에 실태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발표되는 5월 인구동향에서는 출생아 수, 사망자 수, 혼인 건수, 이혼 건수를 통해 인구 구조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 속에 마련된 기본예탁금으로 상향 조치가 내주 시행된다.
이에 따라 31일부터는 현금으로만 3천만원 넘게 보유해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신규·추가 투자할 수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금융위원회는 30일 국민성장펀드 7월 기금운용심의회의를 연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디스플레이[034220]에 1조원대 저리 대출을 해주는 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국민성장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자금을 활용해 중소형 OLED 생산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같은 날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삼천당제약[000250] 허위 공시 논란이 일었다. 이 회사는 4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 사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자 금감원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외부 자문위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한국은행은 28일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5월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연 4.32%로 0.01%포인트(p) 올랐다. 3월까지 6개월 연속 오르다가 4월 0.03%p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4.46%로 0.03%p 올랐다.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6월에도 가중평균금리가 더 올랐을지 주목된다.
29일에는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를 발표한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등 산업별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어떠했는지 이목이 쏠린다.
2025년 북한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와 2분기 중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은 31일 발표된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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