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
‘역사적 명작’을 남긴 박찬욱 감독의 ‘뛰어난 역작’
미스테리 서스펜스 두 남녀의 미묘한 사랑 이야기
사랑이 메아리칠 때
ㅡ영화, ‘헤어질 결심’
장옥관
모래밭을 걷습니다
흑해 연안의 검은 모래밭입니다
당신을 불러봅니다 일구육삼 안다성이 부른 노래,
사랑이 메아리치는 바닷가입니다
못 잊는다고 못 잊는다고
밟을수록 더 희미해지는 목소리
당신이 내 얼굴에 파묻은 사랑입니다
당신이 묻은,
당신을 묻은,
당신의 물음에 내가 답해야 합니다
안개가 발목을 감아 오릅니다
종아리가 지워지고 무릎이 사라지고 허리가 잠기고
아, 당신의 전부가 사라지면
마·침·내 사랑입니다 지울수록 또렷해지는
사랑의 얼굴입니다 어긋난 사랑입니다
사랑을 실어나르는 말의 수레와 구어와 문어의
어긋남까지 죄다 사랑입니다 손끝 하나
닿을 수 없는 피안입니다 축축한 메아리가 발바닥을
적십니다 젖어서 번져나가는 사랑입니다
질문 속에서 피는 꽃입니다
헤어질 결심으로 비롯된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죽음이 필요했을까요
저 모래밭엔 얼마나 많은 비밀이 묻혀있을까요
죽음이 탄생인 사랑
감히 영원을 꿈꾸는 사랑입니다 모래밭에 물거품으로
그려진 당신의 얼굴, 사랑의 미궁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랑은 未遂이요
未決이기에 영원한 현재입니다
하염없는 되풀이에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칠 때
알 수 없다, 알 수 없다
봉인함으로써 비로서 완성된 얼굴입니다
흑해 연안까지 와 닿는 검은 사랑의 얼굴입니다.
박찬욱 감독 영화《헤어질 결심》포스터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평론가들의 떠들썩한 호평을 받은 《헤어질 결심>은 지난 시절 셀 수 없이 많은 ‘역사적 명작’을 남긴 박찬욱의 감독의 작품으로 이 역시 ‘뛰어난 역작’이다.
영화를 이렇게 잘 만들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화면 속에 깊이 빠져들게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넘치고 벅찬 감동을 받는다.
수사극이라는 미스테리 서스펜스에 두 남녀 주인공 박해일(해준)과 탕웨이(서래)의 미묘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영화에는 장면을 전환하는 카메라 워크가 예사롭지 않다. 디자인과 색감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영화 촬영지 선정부터 스크린 속 영화 배경들이 최대한 예술적으로 돋보이도록 세심하게 작업한 그야말로 박찬욱 스타일의 감각이 돋보인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오늘은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만한 줄거리를 밝히기보다 그저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을 몇가지만 가볍게 늘어놓고자 한다.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에는 감독이 표현하고자하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미쟝센이 많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장면에 의미가 담겨 있다. 그 메세지를 짜 맞추는 게 곧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는 방식이다.
미장센은 영화감독이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한 화면에 담는 이미지의 구성을 말한다. 화면에 무심히 놓여 있는 소품이나 배우, 지나치는 배경과 조명 세트 등 스크린에서 보이는 모든 요소는, 감독이 표현하고자하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그 역할을 한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산 같으면서도 바다처럼 보이는 푸른 벽지, 파란색 같으면서도 초록색 같아 보이는 서래가 입은 오묘한 청록색 드레스는 이 영화의 주제인 산과 바다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변주된다.
타인의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의미 해석과 시체의 시점, 핸드폰의 시점 등 특정 레이어를 통해 덧대진 화면, 해준의 운동화와 구두, 청록색에서 붉은색으로 수시로 변하는 서래의 옷 색깔, 안개라는 질료 등 감독이 의도적으로 설정한 미쟝센은 이 외에도 아주 많다.
로맨스 영화의 성공 여부는 남녀 주인공의 배역에 있다. 무엇보다 장해준 형사(박해일 분)의 로맨스 상대로 한국말이 서툰 한국계 중국인 여성 송서래(탕웨이 분)를 설정한 것은 이 영화가 결국 로맨스를 재해석한 영화로 성공하게 만드는 기막힌 배역이 아닌가 싶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두 사람의 대화는 사랑의 표현에 익숙하지 못한 연인들의 상징계를 나타낸다. 서래의 한국말은 꽤 수준급이지만 그것을 원어로 쓰는 해준에 비해선 서툴다. 이런 서래를 배려해 해준은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해준이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애쓰는 몸짓은 너무나 솔직하고 투명하다. 어려운 단어에 갸웃하는 서래와 그것을 설명해주는 해준 사이의 공기, 뜻을 이해하는 동안 적막 속 말없이 서로를 응시했던 시간, 이런 것들이 쌓여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고 자란다.
사실 해준과 서래의 사랑은 불륜이다. 해준은 아내가 있는 남자지만 불륜에 고뇌하지 않는다. 비윤리적인 욕망에 끌리면서도 그것에 자책하는 시간이 없다. 경찰의 신분으로 피의자에 대한 사랑 때문에 범죄 은폐에 적극 가담까지 한다. 그 결정을 내리기 전 심적인 갈등을 하지 않는다. 불륜이란 관계를 맺는 것에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오히려 사랑에 적극적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해준과 서래가 그러했듯, 해준의 아내 정안(이정현 분) 역시 남편한테 불륜의 현장을 들키지만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욕망에 뻔뻔한 사람이다.
어쩌면 아내는 직장 일 때문에 바람을 피우게 된 남편에 대한 보복심리로 젊은 직장 동료를 외도 상대로 선택해 여보란듯 맞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외도라는 태풍이 지나간 뒤 부부의 세계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이혼을 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갔을까? 그러나 영화는 여기까지. 혹시 2편이 나오면 모르겠지만, 그런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그래도 궁금하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놓고 왜 바람을 피우는 걸까?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요즘은 ‘애인 없는 가정주부가 없다’든지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같은 이야기가 심심치 않다. 아무래도 남자들이 바람을 많이 피우는 것 같지만, 사회에서 남녀가 평등해질수록 거의 비슷한 비율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상대가 바람을 피우는 걸 안 후부터 부부는 폭풍우 속에 놓인다. 요즘은 배우자의 휴대전화 속 문자메시지를 봤다든지, 이메일을 봤다든지, 배우자가 사진을 아내 또는 남편에게 실수로 전송한다든지 해서 바람이 대부분 들통 난다. 그럴 때 보통은 ‘용서를 하고, 다시 잘 살아 보자’고 결심하거나, 아니면 헤어지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단박에 헤어지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아이들은’, ‘경제적인 문제는’, ‘내 사회적인 체면은’. 생각할 것은 더욱 많아지고, 연애나 결혼생활을 오래한 부부일수록 헤어지기는 쉽지 않다. 헤어지는 거야 법적으로 하면 되지만, 정작 지옥은 같이 살아 보자고 결정했을 때부터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지만, 과연 그럴까? 부부싸움으로 인한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상대의 외도로 인한 싸움은 서로 용서하고 넘어갔다고 치더라도 마음속에 상처로 남고 잊기도 힘들다.
내 마음은 시도 때도 없이 지옥인데, 정작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용서를 받았으니 평온하다면, 그 또는 그녀가 전화를 받을 때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갈 때마다, 심지어 멋진 식당에 함께 가도 여전히 의심의 태풍이 휘몰아치고 변덕 부리는 날씨처럼 시시때때로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그는 ‘아직도 나를 의심하느냐, 나는 이제 다 정리했다’고 말간 얼굴일 때, 당한 사람은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뺨이라도 때리고 싶은 심정이 된다. 그때마다 해명해 주길 바라지만, 상대는 심지어 짜증을 내기도 하고, 그러는 내 모습은 더욱 비참해질 뿐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영화 이야기가 옆길로 샜다. 부부 문제는 이 정도로 해두고 이제 영화감상을 마무리 지어야겠다.
서래가 선택한 해준에 대한 사랑법은 자살로 종결된다. 자살의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간조일 때 모래 해변에 몸이 파묻힐 만큼 바께스로 큰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들어가 만조가 되길 기다린다.
이때 등장하는 바께스는 죽은 고양이를 묻을 때 사용한 것이다. 서래는 왜 삽질을 바께쓰로 할까?
만조가 가득 밀려와 그녀를 완전히 뒤덮고 말았을 때, 이야기상 결말이 내려졌음에도 부가적으로 붙은 것만 같은 긴 엔딩 장면이 여운을 남긴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영화는 파도 속에서 서래를 찾아 헤매는 해준을 제법 오래 보여주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데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고 거친 물살이 해준을 잡아 먹을 듯 강렬한 파고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서래를 찾아 다닌다.
그의 사랑법은 서래와 다르다. 헤어진다는 건 누군가를 마음 깊은 곳에 품고 사는 일이다.
각본도, 촬영도, 조명도, 미술도, 연기도, 다 너무너무 대단했지만 결국 그걸 묶는 연출적 긴장감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머릿속이 뿌옇다. 이포의 안개, 해준과 서래 사이의 사랑이라는 안개,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정훈희의 노래 ‘안개’. 안개는 이 영화의 또 하나 중요한 무대장치이고 주제다.
가수 정훈희 자켓
헤어질 결심 OST ‘정훈희의 안개’ 안무 : 모니카
영화 상영시간이 138분이나 된다. 평균적인 한국영화의 상영시간 보다 20~30분 길다. 긴 것도 그렇지만, 박찬욱의 영화 화법은 생각보다 매우 설명적이다. 정보의 양과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 또한 감독에 필요한 주요 능력 중 하나이다. 박찬욱은 역시나, 이 정도를 잘 조절하고 물 흐르듯 이어 나가게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감독을 말하라면 봉준호와 박찬욱을 손꼽는다. 두 감독 모두 훌륭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좀더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스토리를 다루고 영화에 등장하는 상징의 사용 도구도 간결하고 단순하다.
반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대중성도 어느 정도 챙기면서 예술성이 진하고 다양한 상징들이 복잡하게 전개돼 쉽게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영화《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 바다의 포용력
바다의 포용력 사람을 두고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비유를 쓸 때가 있다. 육지에서 흘러나오는 온갖 물을 깨끗하다, 더럽다하며 사양하지 않고 다 받아들여 정화시키는 바다처럼 포용력이 큰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 공자(孔子)는 ‘바다가 넓은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온갖 물을 다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은 겸손한 사람이야말로 진정
-
《인문사회》 일본교수들의 정년연장 반납
일본교수들의 정년연장 반납 우리가 일본을 멸칭할 때 사용하는 ‘왜(倭)’자의 본래 의미는 ‘순종하는 모습’이다. 이 글자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깃든 것은 일본인의 잦은 침략 등에 따른 나쁜 감정에다 ‘왜소하다’는 뜻의 ‘왜(矮)’자의 이미지가 복합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왜국(倭國)’이란 말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지리지 ‘산해경(山海經)’에 처음
-
《인문사회》 로스쿨과 음서제
로스쿨과 음서제 고려·조선시대 관직 채용 제도 중에 ‘음서제’가 있다. 고위 관직 자손이나 친인척은 과거시험 없이도 관직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을 준 것이다. 음서를 통해 벼슬길에 오르는 이는 보통 하급 관리로 임용됐지만, 세습적 특권 보장과 신분제 고착화로 조선 후기엔 사회적 문제로도 불거졌다. 오늘날 음서제와 종종 비교되는 게 2009년 출범한
-
《인문 예술》 신음하는 루브르
신음하는 루브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린 모나리자. 픽사베이 제공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을 꼽으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많이 지목할 것이다. 이 그림이 걸려 있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언제나 북새통이다. 관람객의 80%가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라니 그럴 만도 하다.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
《인문사회》 쓰디쓴 아메리카노
쓰디쓴 아메리카노 작곡가 베토벤은 매일 아침 커피콩 60알을 내린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광들에게 ‘60’은 ‘베토벤 넘버’로 불린다. 브람스 역시 아침마다 진한 커피를 마신 걸로 유명하다. 바흐가 독일 라이프치히 커피하우스에서 처음 발표한 ‘커피 칸타타’ 마지막은 커피를 예찬하는 합창이다. 성 이니셜을 따 ‘3B’로 부르는 이 세 사람은
-
《인문철학》 복종의 욕망과 배반의 욕망은 언제나 들러붙어 있다
복종의 욕망과 배반의 욕망은 언제나 들러붙어 있다 어린아이 앞에 놓인 한 알의 얼음을 상상해보자. 아이들은 얼음을 만지려 한다. 손에 쥔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녹는점 때문이다. 물이 뚝뚝 떨어지면 얼음은 처음 생각했던 그 얼음이 아니게 된다. 실망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얼음을 놓으려 하지도 않는다. 시인 앤 카슨은 이것을 인간 욕망에 관한 하나의 은유로
-
《인문철학》 사랑을 닿을수 없는 하늘의 빛에 비유합니다
사랑을 닿을수 없는 하늘의 빛에 비유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하늘로 이끕니다. 서양의 노래 "O Sole Mio"는 연인을 태양에 비유하며 삶을 밝히는 힘으로 노래했고, "You Are My Sunshine"은 햇살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존재를 찬미했습니다. 동양의 등려군이 부른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은 달빛에 마음을 대신 실어, 말로
-
《인문사회》 인간의 욕망,무의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인간의 욕망,무의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욕망’을 이야기한다는 건, 단순한 감정이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 내면 깊은 곳의 ‘무의식’과 마주하는 일이다. 특히 칼 융(Carl Jung)의 분석심리학은 이 욕망을 단지 성적 충동이나 관계의 결핍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이 되려는 깊은 소망’으로 해석한다. 인간의 욕망은 억눌린 무의식,
-
《인문사회》 그래도 인간이다
그래도 인간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말하기와 소통하는 법을 인공지능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채워지지 않는 대화, 그리고 마음을 담는 법을 인공지능에게 배우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위로받고 있고, 격려받고 있고, 지지를 받으면서 젊은이들은 자기 안의 우울을 조금씩 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의사에게조차 말하기 어려웠던 내밀한 마음을
-
성남시, 중동사태 여파에 2차 추경 429억 원 편성…"민생경제 안정"
성남시, 중동사태 여파에 2차 추경 429억 원 편성…"민생경제 안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중동사태 여파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예산 429억원을 증액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에너지 안심지원금'이다. 시는 증액된 예산의 98%인 420억원을 투입해 41만 모든 가구에
-
용산구, 임신부터 양육까지 함께하는 '용산아이사랑교실' 운영
용산구, 임신부터 양육까지 함께하는 '용산아이사랑교실'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자보건 프로그램인 '2026년 용산아이사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출산을 돕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건강한
-
서울 강서구, 미라클메디특구 세계 경제인 앞에 '고품격 의료서비스' 알려
서울 강서구, 미라클메디특구 세계 경제인 앞에 '고품격 의료서비스' 알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에서 강서미라클메디특구의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구는 이번 엑스포 동안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옥타) 임원과
-
《국제》 로이터 "美·이란, 파키스탄서 종전 제안 접수… 수용 시 즉각 휴전"
로이터 "美·이란, 파키스탄서 종전 제안 접수… 수용 시 즉각 휴전" 아바스 아라그치(왼쪽)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 담당 특사의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부터 구체적인 휴전안을 접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선 휴전 후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고 15~20일 이내에 최종적인 종전 합의안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
유가 급등기 불공정 거래 차단…강북구, 석유 매점매석 신고센터 운영
유가 급등기 불공정 거래 차단…강북구, 석유 매점매석 신고센터 운영 서울 강북구는 최근 자원위기 주의 경보발령 및 석유류 수급 불안 상황에 따라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석유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는 5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주유소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주민 신고를
-
"우리 아이 예방접종 확인하셨나요?"…마포구, 초·중 입학생 관리 나서
"우리 아이 예방접종 확인하셨나요?"…마포구, 초·중 입학생 관리 나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질병관리청·교육부와 연계해 '2026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하고,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 확인을 통한 미접종자 관리에 나선다. 200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미접종 입학생에게 필요 접종을 안내해 집단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
수원시보건소, '모기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한다…2026년 16개소에서 운영
수원시보건소, '모기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한다…2026년 16개소에서 운영 수원시보건소가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활사(生活史)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방제해 재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
군포시, 전국 공모전으로 애국정신 되새긴 '군포 3·31만세운동' 107주년 기념행사
군포시, 전국 공모전으로 애국정신 되새긴 '군포 3·31만세운동' 107주년 기념행사 군포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7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군포장에서 약 2,0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항일만세운동을 전개하고 일본군과
-
《사설》 홍해도 봉쇄 위기, 중동전쟁 확산·장기화 대비할 때
홍해도 봉쇄 위기, 중동전쟁 확산·장기화 대비할 때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함께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며 시작한 전쟁이 한 달을 넘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6주 전쟁을 목표로 이란의 군사 및 핵심 시설 파괴에 나섰지만, 이란 강경파는 중동국가의 기간 시설 및 미군기지를 공격하며 결사항전 태세다. 호르무즈
-
"1천 원 심리상담"…인천시, '천원 i-첫상담' 사업 시행
"1천 원 심리상담"…인천시, '천원 i-첫상담' 사업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부터 아동 심리상담 초기상담료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종합센터 초기상담 지원 사업(천원i-첫상담)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적 문제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조기진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18세 미만 아동과 동반 상담이 필요한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